두 번째날은 느즈막히 일어나서 대구에 중화비빔밥?이 유명하길래
숙소와 제일 가까운 수봉반점으로 갔다.
멀리서 봤을 때, 앞에 사람은 없고 짐만 있길래
월요일이라 사람이 없나? 맛집을 잘못 알았나? 싶었다...
하지만, 나의 착각이었다.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했었다...
기다리는 사람들은 다른 곳에 구경하고 있었던 것이었다ㅠ
배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플랜B로 이동했다.
그곳은 신라식당!
철판낙지볶음을 파는 곳이다.
앞에 딱 한팀만 기다려서 5분만에 바로 들어갔다!
와 근데 진짜 매운데 너무 맛있고, 낙지도 후루룩 들어가고 말랑하고 진짜 싹다 먹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대구와서 안먹었으면 후회할뻔했을듯.
그리고 카페 잔치집에 갔다.
나는 후기는 안보고 케이크 맛집이라길래 갔는데
진짜 주택에 의자도 길게 일자로 나무로 되어있고 이게 앉는 곳인가? 싶었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인스타 갬성 느낌의 카페를 느끼고 싶다면
좋은 곳인거 같다.
사장님의 노래 센스가 아주 굿~
그리고 편집샵과 소품샵들을 돌아다니고...
밥먹기에는 너무 애매하고 배가 불러서 갈 곳도 이제 없고
눈 앞에 아주 큰 스타벅스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신메뉴 자몽어쩌구 먹어주고,
KTX 시간에 맞춰서 나왔는데.
가는길에 너무 귀여운 산리오 문구점 발견...
문구 덕후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5분만 보자 하고 들어갔다....
5분은 무슨 진짜 빠르게 봤지만 한 15분 넘게 있었던거 같다ㅎㅎ
그리고 KTX 타고,
기차에서 T1 티스코드랑 정년이 9, 10화 보고... 너무 슬펐다ㅠㅠ
집에 와서 라면 한그릇 먹구
알찬 여행이었다!
아마 출국 전 마지막 국내 여행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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